태풍 '마이삭' 2일 서귀포 해상서 '매우강'..3일 부산 관통

온다예 기자 2020. 8. 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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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내달 2일 서귀포 해상을 지나 3일 부산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3시쯤 오키나와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마이삭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세진다.

마이삭은 9월1일 오전 3시쯤 오키나와 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을 지나 2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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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강' 성장..서귀포 해상 지날땐 '매우 강'
30일 오전 기준 제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내달 2일 서귀포 해상을 지나 3일 부산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마이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00㎞부근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115㎞, 초속 32m 수준이다. 강풍반경은 320㎞다.

마이삭의 강도는 현재 '중'이지만 이날 오후 '강' 수준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은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 부근 해상을 지나 31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쪽 약 61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31일 오후 3시쯤 오키나와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마이삭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세진다.

마이삭은 9월1일 오전 3시쯤 오키나와 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을 지나 2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전 3시쯤에는 부산 북서쪽 약 20㎞부근 육상을 관통하겠다.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날 때까지 마이삭은 '매우 강' 수준을 유지하겠고 이때 최대풍속은 시속 176㎞, 초속 49m 정도고 강풍반경은 400㎞에 이르겠다.

마이삭은 4일 오전 3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32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뜻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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