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주택 인허가 전년比 45.7%↑..주택공급 늘어날 듯

이철 기자 2020. 8. 3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178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2만7574가구) 대비 45.7% 증가했다.

인허가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달 4425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8866가구로 전년 동월(2만2810가구) 대비 158.1%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허가 4만, 착공 6만, 분양 5.8만, 준공 5.7만
한눈에 보는 전국 주택건설실적(2020년 7월). 국토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178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2만7574가구) 대비 45.7%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공급의 선행지표 중 하나다. 인허가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향후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인허가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달 4425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2만1235가구로 전년 대비 77.8% 늘었다. 지방은 1만8943가구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7월 전국 아파트 인허가는 3만611가구를 기록, 전년 대비 59.2%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도 9567가구로 같은 기간 14.6% 늘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68가구로 집계돼 전년 동월(3만2711가구) 대비 83.6%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만8937가구, 3만1131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8.9%, 99.8% 증가했다. 아파트는 5만676가구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9392가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8866가구로 전년 동월(2만2810가구) 대비 158.1%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실적은 각각 3만589가구, 2만8277가구로 전년 대비 92.2%, 111.8% 늘었다. 일반분양은 3만9066가구로 전년 대비 127.7% 증가했으며 임대주택은 31.3% 늘어난 2698가구로 집계됐다. 조합원분도 1만7102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75.1% 증가했다.

7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 동월(4만446가구) 대비 42.6% 늘어난 5만766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98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5.6%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3만4072가구, 지방 2만3591가구를 기록해 같은 기간 62.7%와 21% 늘었다. 아파트는 4만8588가구로 전년 대비 66.5%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9075가구로 19.5% 줄었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