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주택 인허가 전년比 45.7%↑..주택공급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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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178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2만7574가구) 대비 45.7% 증가했다.
인허가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달 4425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8866가구로 전년 동월(2만2810가구) 대비 15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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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178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2만7574가구) 대비 45.7%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공급의 선행지표 중 하나다. 인허가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향후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인허가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달 4425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2만1235가구로 전년 대비 77.8% 늘었다. 지방은 1만8943가구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7월 전국 아파트 인허가는 3만611가구를 기록, 전년 대비 59.2%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도 9567가구로 같은 기간 14.6% 늘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68가구로 집계돼 전년 동월(3만2711가구) 대비 83.6%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만8937가구, 3만1131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8.9%, 99.8% 증가했다. 아파트는 5만676가구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9392가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8866가구로 전년 동월(2만2810가구) 대비 158.1%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실적은 각각 3만589가구, 2만8277가구로 전년 대비 92.2%, 111.8% 늘었다. 일반분양은 3만9066가구로 전년 대비 127.7% 증가했으며 임대주택은 31.3% 늘어난 2698가구로 집계됐다. 조합원분도 1만7102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75.1% 증가했다.
7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 동월(4만446가구) 대비 42.6% 늘어난 5만766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98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5.6%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3만4072가구, 지방 2만3591가구를 기록해 같은 기간 62.7%와 21% 늘었다. 아파트는 4만8588가구로 전년 대비 66.5%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9075가구로 19.5% 줄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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