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내달 2일 남해안 상륙.."큰 피해 가능성"

천민아 2020. 8. 30.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마이삭'이 오는 2일 밤께 남해안에 상륙할 확률이 가장 큰 것으로 관측됐다.

30일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남해안을 상륙해 내륙을 통과할 확률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고 말했다.

마이삭 상륙 후 초속 40m 중심 바람의 영향을 받고 큰 피해가 유발될 수 있는 강풍과 집중호우가 동반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국이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남해안과 동쪽지역이 상대적으로 영향이 더 클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밤~3일 새벽 남해안 도착, 내륙 통과"
초속 40m..남해안·동쪽지역 영향 특히 커
[서울=뉴시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10㎞ 부근 해상에서 동진하고 있다. 마이삭은 내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태풍 '마이삭'이 오는 2일 밤께 남해안에 상륙할 확률이 가장 큰 것으로 관측됐다.

30일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남해안을 상륙해 내륙을 통과할 확률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고 말했다.

마이삭 상륙 후 초속 40m 중심 바람의 영향을 받고 큰 피해가 유발될 수 있는 강풍과 집중호우가 동반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국이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남해안과 동쪽지역이 상대적으로 영향이 더 클 전망이다.

다만 일본 남쪽의 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로 인해 경로는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마이삭은 강약을 반복해 발달하며 시속 3㎞로 느리게 이동중이다.

오후께부터는 남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에 의해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올려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