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포기 각오로" 서울시 1000만 멈춤 주간, 뭐가 달라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특별시가 다음달 6일까지를 '천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정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반할 경우 바로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전광판과 버스 내부에 감축 운행을 안내하는 한편 차내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가 다음달 6일까지를 '천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정했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된 데 따른 조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30일 "당장 오늘부터 일주일은 '일상을 포기한다'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생활방역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 시행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아봤다.
프렌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커피전문점과 같은 다중시설출입 때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인증해야 한다. 단, 2G폰 이용자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는 등 전자출입명부 인증이 불가능한 사람에 대해선 신분증을 대조한 뒤 수기로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런 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민관합동 특별 전수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체육 활동의 경우 많은 비말(침방울)이 발생하는 환경과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비교적 긴 점을 감안해 30일 0시부터 9월6일 24시까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습소의 경우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선 빠졌다. 다만 집한제한 조치는 적용받기 때문에 출입자 명단 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지켜야 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반할 경우 바로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고령층이 다수 이용하는 주야간보호센터와 무더위쉼터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한다고 해도 '노래부르기'와 같이 비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활동이나 프로그램은 금지키로 했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전광판과 버스 내부에 감축 운행을 안내하는 한편 차내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서 대행은 "당장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일주일은 분명 기나긴 고난의 시간"이라며 "그러나 지금 고통을 감내하고라도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가 기약 없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소민 '오동민 열애설' 재차 부인…"양세찬, 너 밖에 없어" - 머니투데이 뉴스
-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망직전 연인과 '비밀결혼' - 머니투데이 뉴스
- 송혜교 집에 드러누운 이진…20년 절친 인증사진 - 머니투데이 뉴스
- "성관계 영상 속 인물, 모두 동성"…이게 '사과문'에 필요한가요? - 머니투데이 뉴스
- “난 삼성전자만 팬다” 한달동안 팔아제낀 연기금의 속내는 - 머니투데이 뉴스
-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 머니투데이
- "내 기도 받으면 남편 암 낫는다"…3000만원 뜯은 목사 '집유' - 머니투데이
- "저 아니에요" 허경환 이어 슬리피도…김호중 술자리 루머 '부인' - 머니투데이
- '보니하니' 이수민, 과거 욕설 논란에 "지옥같은 시간 보내" - 머니투데이
- "혼선 끼쳐 죄송"…'KC 미인증 직구 금지' 없던 일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