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발' 시내버스도 감축운행..야간운행 913회 줄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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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방침에 따라 서울시가 30일부터 9월6일까지 '천만시민 멈춤주간'을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도 31일부터 오후 9시 이후 감축운행에 들어간다.
야간 시간대 시내버스 운행을 한시적으로 평소의 80% 수준으로 낮춰 시민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대외활동을 줄이는 물리적인 조건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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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발생 20개 노선·올뺴미버스·마을버스 등은 제외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방침에 따라 서울시가 30일부터 9월6일까지 '천만시민 멈춤주간'을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도 31일부터 오후 9시 이후 감축운행에 들어간다.
야간 시간대 시내버스 운행을 한시적으로 평소의 80% 수준으로 낮춰 시민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대외활동을 줄이는 물리적인 조건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31일 오후 9시부터 야간시간대(오후 9시~밤 12시)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횟수를 현행 4554회에서 3641회로 913회 줄이는 것이 골자다. 운행률을 평소 대비 80% 수준으로 재조정했다.
단 탑승인원이 36명 이상인 혼잡노선 20개와 올빼미버스, 마을버스는 감축운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이달 들어 재확산한 이후 평일 시내버스 승객은 약 325만명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일 평균 승객수가 458만명에 달한 것과 비교해 약 29% 감소한 수치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지하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하철 막차 시간을 단축하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더해 야간시간대 시내버스 감축운행까지 시행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야간시간대 시내버스 감축운행 조치를 시행한 후 승객 수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혼잡 상황이 나타날 경우 감회 규모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금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활기찬 일상을 조속히 되찾기 위한 '천만시민 멈춤주간'에 시민들의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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