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파프리카 日너머 대륙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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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파프리카 820kg 첫 중국수출 나서━그동안 수출물량 99%를 일본 시장에 의존해 온 국산 파프리카가 대륙으로 외연을 넓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파프리카를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현지검역이 최근 마무리돼 오는 27일 부산항에서 첫 수출물량 820kg을 선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산 파프리카는 전체 수출물량중 99%가 일본시장을 주 타깃으로 할만큼 수출의존도가 편중돼 농식품부는 중국,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다변화 전략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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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파프리카를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현지검역이 최근 마무리돼 오는 27일 부산항에서 첫 수출물량 820kg을 선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산 파프리카는 전체 수출물량중 99%가 일본시장을 주 타깃으로 할만큼 수출의존도가 편중돼 농식품부는 중국,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다변화 전략에 힘써 왔다. 지난 해 국내 파프리카 생산량은 8만767톤으로, 수출량 3만5325톤중 3만5250톤(99.8%)가 일본으로 수출됐다.
영상검역은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비대면 방식의 현지검역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중국 해관총서, 수출선과장 현장을 동시에 연결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를 위해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들도 나서 중국측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힘을 보탰다.
농식품부는 파프리카 중국수출이 물꼬를 틈에 따라 본격적인 생산이 이루어지는 10월이후 수출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파프리카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장재홍 검역정책과장은 "중국에 이어 신남방 핵심국가인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라며 "국산 농산물의 수출다변화를 위해 농가소득 제고는 무론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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