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찾는다" 춘천 의암호 사고 실종자 대규모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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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로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도록 끝까지 찾겠습니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3척의 선박사고가 발생한 지 26일째를 맞은 31일 북한강 일대에서 대규모 수상 수색이 펼쳐졌다.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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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호 사고로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도록 끝까지 찾겠습니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3척의 선박사고가 발생한 지 26일째를 맞은 31일 북한강 일대에서 대규모 수상 수색이 펼쳐졌다.
이날 수색에는 소방을 비롯해 수상레저 16개 업체와 강촌 어촌계, 남면 어촌계, 공무원이 대거 투입됐다.
또 경기 양평군도 행정선 1대와 모터보트 2대를 지원, 수색에 동참했다.
인력 113명, 보트 46대가 동원돼 음파탐지기(SONAR)를 탑재한 보트 8대를 필두로 경강교∼청평댐, 청평댐∼팔당댐까지 수색을 진행됐다.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모두 7명이 실종됐다가 1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기간제 근로자 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날 레저업체, 어촌계 등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지원을 해주었다"며 "마지막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암호 사고원인을 위해 구성된 춘천시의회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춘천시청 내 관련 부서와 업체 등의 조사범위를 담은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작성했다.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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