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장 월급 60만8500원..매달 이발비 1만원도 준다

최경민 기자 2020. 9. 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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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병 봉급이 12.5% 인상된다.

올해 54만900원이었던 병장 월급은, 내년 60만8500원이 된다.

장병의 청결 유지를 위해 하절기 컴뱃셔츠를 확대 보급하고(1→2벌), 쉽게 씻을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한 수통을 보급(8억원)한다.

전 병사 대상으로 421억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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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자료=국방부

내년 병 봉급이 12.5% 인상된다. 올해 54만900원이었던 병장 월급은, 내년 60만8500원이 된다.

국방부는 1일 2021년 국방예산 정부안을 통해 "장병의 기본적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지속 개선하여, 생산적인 병영문화를 조성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급식의 질과 맛 개선을 위해 급식단가 인상(일 8493원→8,790원, 3.5%)이 이뤄진다. 민간조리원 확대(293명)도 추진한다.

장병의 청결 유지를 위해 하절기 컴뱃셔츠를 확대 보급하고(1→2벌), 쉽게 씻을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한 수통을 보급(8억원)한다. 개인용품으로 스킨, 로션, 물비누를 전 병사 대상으로 보급한다.

또 군 복무 중 질병 및 상해에 대한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병사 군 단체보험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전 병사 대상, 134억원).

현역 및 상근예비역 전원에게 1인당 월 1만원의 이발비도 지급한다. 전 병사 대상으로 421억원이 필요하다. 군 복무로 인한 학업 및 경력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어학‧자격증 취득 등 병사의 자기개발활동 지원(1인당 연 10만원) 인원을 23만5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1년도 국방예산을 52조9174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한다. 국방부는 이날 "2020년 본예산(50조2000억원) 대비 5.5% 증가한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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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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