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들이받고 튕긴 음주 차량, 토스트 가게로 돌진해 손님 숨져

류수현 2020. 9. 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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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앞차를 들이받고 튕겨 나간 음주 차량이 토스트 가게로 돌진하면서 손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5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 편도 2차로에서 A씨의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았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인근 토스트 가게로 돌진했고, 앞에 서 있던 손님 40대 B씨를 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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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도로에서 앞차를 들이받고 튕겨 나간 음주 차량이 토스트 가게로 돌진하면서 손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시흥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5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 편도 2차로에서 A씨의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았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인근 토스트 가게로 돌진했고, 앞에 서 있던 손님 40대 B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온몸을 크게 다쳐 숨졌다. 가게 업주 등 내부에 있던 2명도 다리가 골절되는 등 다쳤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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