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파트 집단감염'..확진 경비원·주민 서로 다른 동

박정양 기자,허고운 기자 2020. 9. 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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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구로구 아파트처럼 같은 라인에서 동시에 발생한 게 아니라 근무하는 경비원과 지역주민이 각각 다른 동에서 감염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경비원과 주민과의 관련성에 대해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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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아파트 '같은 라인만 감염'과 다른 양상"
단지 앞 임시진료소..987명 중 464명 검사 마쳐
사진은 30일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0.8.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구로구 아파트처럼 같은 라인에서 동시에 발생한 게 아니라 근무하는 경비원과 지역주민이 각각 다른 동에서 감염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경비원과 주민과의 관련성에 대해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31일까지 2명, 1일까지 3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검사대상자 987명을 검사할 예정이며 현재 46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국장은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주민들은 조속히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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