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이유 아이스 조끼 기부' 언급해 화제

입력 2020. 9. 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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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가수 아이유를 직접 언급해 화제입니다.

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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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가수 아이유를 직접 언급해 화제입니다.

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달 3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약 4600벌을 기탁했습니다.

아이유 갤러리는 문 대통령의 SNS 글에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정치적인 해석으로 이어질까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입니다.

2일 공식 성명문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이유를 언급해 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가수 아이유의 선행을 치하해 주셨다. 아이유의 따뜻한 마음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간호사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아이유는 지난 2월 대한의사협회에 의료진들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증하기도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섯 차례 기부를 펼치며, 저소득층·취약계층·보호시설의 여러 곳에 방역 물품을 나눠 전달한 바 있다”며 “대통령께서 가수 아이유의 선행을 높이 사 주신 점에 대해서는 황공하나, 혹여 아이유가 간호사 분들에게만 기부한 것으로 오해하는 국민들이 있을 듯해 이를 바로잡는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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