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 강풍 막으려..창문에 테이프 작업 중 유리 깨져 60대 사망

임지혜 2020. 9. 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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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깨진 유리창에 양손을 크게 다친 60대 여성이 과다출혈로 숨졌다.

3일 오전 1시35분경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유리가 깨졌다.

당시 부산 사하구 일대에서 강한 바람이 몰아쳤고 경찰은 숨진 여성이 유리창 파손을 막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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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한 전국 첫 사망자 발생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2일 오후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에 거친 파도가 몰아쳤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부산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깨진 유리창에 양손을 크게 다친 60대 여성이 과다출혈로 숨졌다. 

3일 오전 1시35분경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유리가 깨졌다. 

이 사고로 A씨의 왼쪽 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다랑의 피를 흘렸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태풍으로 인한 전국 첫 사망자로 알려졌다. 

당시 부산 사하구 일대에서 강한 바람이 몰아쳤고 경찰은 숨진 여성이 유리창 파손을 막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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