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시제 1호기, 내년 상반기 공개..최종조립 착수

정빛나 2020. 9. 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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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영공을 수호할 한국형 전투기(KF-X)의 완성된 모습이 내년 상반기 첫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X 최종 조립에 착수했다.

KF-X 시제 1호기는 최종 조립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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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시제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서울=연합뉴스)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기 최종 조립'에 돌입한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KF-X 시제 1호기는 내년 상반기에 일반에 공개된 후 약 5년 간의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 등의 시험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0.9.3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한반도 영공을 수호할 한국형 전투기(KF-X)의 완성된 모습이 내년 상반기 첫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X 최종 조립에 착수했다.

제작이 완료된 전방동체, 주 날개 및 중앙동체, 후방동체 등 기체의 각 주요 구성품을 결합하는 것으로, 2015년 12월 개발에 본격 돌입한 지 약 5년 만이다.

특히 주요 구성품 가운데 '전투기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경우 국내 기술로 개발돼 지난달 시제품을 출고한 바 있다.

KF-X 시제 1호기는 최종 조립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일반에 공개된다.

군은 이후 약 5년간의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 등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현호 KAI 사장은 "빈틈없고 완벽한 KF-X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아 전 구성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KF-X 사업을 통해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개최 예정이던 최종 조립 기념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그래픽] 한국형 전투기(KF-X) 제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X 최종 조립에 착수했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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