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톤 선박 강풍에 떠밀려 얕은 바닥에 걸려..외국인 14명 무사 대피

강대한 기자 2020. 9.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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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상륙에 따라 3일 새벽 1시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 매정마을 인근 해상에서 피항 중이던 컨테이너선 A호(1500톤)가 바다의 얕은 바닥에 걸렸다.

닻을 내려놓은 A호는 강풍에 의해 닻이 움직이면서 수심이 앝은 곳까지 이동해 물 밑 바닥에 배가 걸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14명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던 대형버스 안에서 휴식의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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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제9호 태풍 상륙에 따라 3일 새벽 1시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 매정마을 인근 해상에서 피항 중이던 컨테이너선 A호(1500톤)가 바닥에 걸려 있다.(창원해경 제공)2020.9.3.© 뉴스1

제9호 태풍 상륙에 따라 3일 새벽 1시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 매정마을 인근 해상에서 피항 중이던 컨테이너선 A호(1500톤)가 바다의 얕은 바닥에 걸렸다.

닻을 내려놓은 A호는 강풍에 의해 닻이 움직이면서 수심이 앝은 곳까지 이동해 물 밑 바닥에 배가 걸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배에는 외국인 14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비상용 사다리를 이용해 모두 육상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이 좋지 않아 접근이 어려워 간조때를 기다렸다가 선원을 모두를 안전히 구조했다.

이들 14명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던 대형버스 안에서 휴식의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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