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여야, 의료계 문제 다룰 국회 특위 설치에 합의"

정진형 2020. 9.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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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의료계 문제를 다룰 국회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데 여야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의료계와의 협상을 거론하며 "국회의 논의 구조가, 국회 내 협의 기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금 의료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까지 다 포함한 논의를 위해서 국회 내에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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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지역격차 해소 및 의료계 요구 포괄 논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태년(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의료계 문제를 다룰 국회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데 여야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의료계와의 협상을 거론하며 "국회의 논의 구조가, 국회 내 협의 기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금 의료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까지 다 포함한 논의를 위해서 국회 내에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 내 특위를 설치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정부와 여당에 이원화된 창구를 만들어 의료계의 고충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국회 내에는 특위 구성을 통해 전달체계 개편, 수련환경 개편, 지역 가산수가의 신설 등 의료체계 개선에 대해 열린 마음에서 논의를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 의장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정부 4대 의료정책에 대해 "완전하게 제로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의료계와의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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