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 위력에 부산 산업현장도 곳곳 생채기..가동 차질

박창수 2020. 9. 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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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위력에 부산지역 산업현장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가 4일 부산지역 주요 공단에 있는 거점기업 50여 곳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를 조사한 결과 강풍에 따른 피해가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피해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태풍이 북상 중인만큼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업체와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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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물도 태풍 피해 [부산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태풍 마이삭 위력에 부산지역 산업현장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가 4일 부산지역 주요 공단에 있는 거점기업 50여 곳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를 조사한 결과 강풍에 따른 피해가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정구 금사동에 있는 A사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면서 주차된 차량을 파손, 2천만원 이상 피해가 발생했다.

영도구에 있는 B사에서는 공장 지붕 패널이 떨어져 나가고 분진 방지 그물이 훼손되기도 했다.

사하구 구평동 C조선소는 공장 주변 펜스와 지붕, 철 구조물 등이 강풍에 날아갔고 도크도 일부 망가졌다.

태풍에 날아간 공장 지붕 [부산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봇대와 변압기 등 전기 시설물 파손으로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D사와 동래구 사직동의 E사는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피해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태풍이 북상 중인만큼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업체와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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