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코로나19 확진 판정받고 지하철 탄 70대 고발

오주현 2020. 9.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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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70대 여성 A(77)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작구 140번 확진자인 이 할머니는 지난달 28일 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외출해 지하철에 탔다가 할머니의 상태 확인차 전화를 건 구청 직원에게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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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동' 역삼역에 붙은 방역 통제 안내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할머니가 나타나 시민들이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이날 역 입구에 붙은 방역 통제 관련 안내문. 2020.8.2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70대 여성 A(77)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작구 140번 확진자인 이 할머니는 지난달 28일 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외출해 지하철에 탔다가 할머니의 상태 확인차 전화를 건 구청 직원에게 들통났다.

할머니는 구청 직원의 지시에 따라 역삼역에 하차한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자택으로 귀가조치됐다.

확진자가 역삼역에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역 내 화장실 등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일대에 잠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병상이 부족해 병원으로 옮겨지지 못했던 할머니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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