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단계 일주일 더..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서도 못 앉는다

이민하 기자 2020. 9. 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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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된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 조치는 2주일간, 수도권의 강화된 2.5단계 조치는 1주일간 연장 운영된다.

━빵집·아이스크림·빙수점에도 2.5단계 적용━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6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국 2주, 수도권 1주씩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는 이달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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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한 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에 한정했던 '매장 이용 금지 조치'를 제과·빙수점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 관련 업계도 매출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6일 오후 서울의 한 제과점에서 한 시민이 빵을 고르고 있다. 2020.9.4/뉴스1

전국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된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 조치는 2주일간, 수도권의 강화된 2.5단계 조치는 1주일간 연장 운영된다.

기존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이나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일부 방역 조치는 강화됐다. 카페와 사실상 운영이 비슷한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이 영업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빵집·아이스크림·빙수점에도 2.5단계 적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6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국 2주, 수도권 1주씩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는 이달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한다. 기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낮과 저녁 시간에는 정상운영 되지만 밤 9시 이후로는 매장에서 식사할 수 없고, 포장·배달 주문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조치가 유지된다. 추가적으로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점·빙수점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낮시간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설빙 등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카페와 동일하게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다만 이번 방역 조치는 프랜차이즈형 매장에 한정된다.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나 점포는 해당하지 않는다.
전국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이달 20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한다. 다만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2단계 적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중단 등의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 중인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는 조치를 시행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현재 수도권은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지역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조치 중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가 완화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낮출 정도로 안정화된 것은 아니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수도권 신규 환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를 웃돌고 있어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거리 두기 지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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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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