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 동해안 따라 북상..지역별 최근접 시간은?
한반도 접근 시 매우 강한 세력..전국 태풍 영향권
[앵커]
태풍 '하이선'은 경로를 동쪽으로 틀면서 다음 주 월요일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전망입니다.
내일부터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날씨와 도심 상황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홍대 거리에도 시민들이 늘어난 것 같네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토요일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홍대입구를 찾는 시민들도 부쩍 늘어났습니다.
평소 주말보다는 사람이 적은 편이지만, 지난 휴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일보다는 사람이 많아진 모습인데요.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이달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영남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는 오전에 남부 지방까지, 오후에는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영남 지방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는 5~4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10호 태풍 '하이선'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인데요.
다음 주 월요일 낮 동안 경상 동해안을 스쳐 북상하겠습니다.
따라서 부산은 낮 12시, 포항은 오후 2시가 최대 고비가 되겠고, 서울은 오후 6시에 최근접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우리나라 접근하는 월요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세력이 매우 강하겠고요, 위험 반원 무척 크기 때문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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