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태풍 마이삭에 중국 헤이룽장서 이재민 45만명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4위 초대형 태풍으로 기록된 마이삭(MAYSAK)이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을 지나면서 45만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는 등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고 현지 당국이 5일 밝혔다.
헤이룽장성 기상국은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난 3일 강풍을 동반한 채 성내에 진입해 이틀간 171.3mm의 폭우를 쏟아내면서 45만2700명의 이재민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얼빈=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역대 4위 초대형 태풍으로 기록된 마이삭(MAYSAK)이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을 지나면서 45만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는 등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고 현지 당국이 5일 밝혔다.
헤이룽장성 기상국은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난 3일 강풍을 동반한 채 성내에 진입해 이틀간 171.3mm의 폭우를 쏟아내면서 45만2700명의 이재민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헤이룽장성 93개 현과 지구에서 수재 피해가 일어났으며 9829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마이삭에 의한 범람과 홍수, 침수, 진흙사태로 가족 1157채가 부서지고 농경지 36만9100ha가 피해를 보았다. 농경지 9829ha는 수확이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한다.
성기상국은 마이삭이 도착하기 전인 지난 2일 3단계 긴급경보를 발령했다고 태풍 위력이 크게 약해진 4일 오후 3시50분을 기해 해제했다.
하지만 성기상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는 8일께 강풍, 집중호우와 함께 헤이룽장성 일대에 들어올 것이라며 대비를 당부했다.
중국에서 헤이룽장성은 큰 바다를 끼고 있는 동부와 남부 지방에 비해선 거의 태풍이 오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일본을 거쳐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한 태풍이 연이어 중국 동북지방까지 진출해 피해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9세연하와 결혼 "소중한 사람과 잘 준비할 것"
- 최양락 "딸 7월 결혼…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승낙"
- 풍자 "성별확정 수술 후 임신 포기…내 인생 아이없어"
- 김구라 아들 그리 "군입대 얼마 안 남아…일찍 갔다올걸"
- '이혼' 서유리 "여자도 잘 생긴 남편 보고싶다"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