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으로 치우친 '하이선' 북상 중..오늘 전국 비

2020. 9. 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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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우 강한 세력의 태풍 하이선은 일본 오키나와 쪽 해상에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좀 치우치면서 월요일인 내일(7일)은 동해상을 따라서 진출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남부 지방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점차 저녁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월요일인 내일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강풍이 불겠고요, 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예상 강수량 보시면 동해안의 많은 곳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요, 제주 산지에도 많게는 300mm 이상, 또 그밖에 전국적으로도 적게는 50mm, 많은 곳에는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끝까지 피해가 없도록 계속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나 태풍과 인접한 강원도와 영남,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과 함께 낮 기온 서울이 26도에 머물겠고요, 울산 23도, 대구와 부산도 26도 예상됩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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