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토부 신안산선 (가칭)학온역 신설승인"

강근주 2020. 9.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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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가칭)학온역이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된다.

학온역은 약 1000억원을 투입해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설계와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신민철 도시교통과장은 "신안산선 학온역을 시작으로 관내에 인천2호선 독산 연장,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획기적인 철도교통 환경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학온역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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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신안산선 (가칭)학온역이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된다. 광명시는 이로써 인천2호선 독산 연장, 월곶판교선 등과 함께 광역철도 환경개선에 속도를 내게 됐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학온역은 약 1000억원을 투입해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설계와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물론 인근 특별관리지역 일대도 광역교통 문제가 해소돼 지역발전-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당초 신안산선 계획에는 학온역이 “장래 신설을 검토할 역(장래역)”으로만 돼있을 뿐 예비타당성 조사이나 사업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자칫 백지화 가능성이 우려됐다.

신안산선 노선도. 사진제공=광명시

그러나 광명시는 2018년 하반기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본격 진행해 학온역 신설 타당성을 확보했다. 작년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주변 개발사업자(GH공사, LH공사, (주)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와 협의 끝에 학온역 신설비용 전액을 분담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데도 학온역 신설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급기관, 타당성 검증기관(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 설득해 결국 학온역 신설을 견인했다.

신민철 도시교통과장은 “신안산선 학온역을 시작으로 관내에 인천2호선 독산 연장,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획기적인 철도교통 환경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학온역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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