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개천절집회 7개 단체 27건 집회 신고.."사전 금지조치"

박정양 기자 2020. 9.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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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15광화문 집회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10·3 개천절 대규모 집회와 관련 7개 단체에서 27건의 집회가 경찰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신고된 집회는 광화문 인근을 비롯한 서울시 집회금지 구역내이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집회 및 시위에 관련 법률에 따라 집회금지를 통보하고 있다"며 "집회금지구역이 아닌 장소에 신고된 집회의 경우 참석 예정인원이 6만명인 대규모 집회 등은 집회 금지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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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8·15광화문 집회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10·3 개천절 대규모 집회와 관련 7개 단체에서 27건의 집회가 경찰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신고된 집회는 광화문 인근을 비롯한 서울시 집회금지 구역내이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집회 및 시위에 관련 법률에 따라 집회금지를 통보하고 있다"며 "집회금지구역이 아닌 장소에 신고된 집회의 경우 참석 예정인원이 6만명인 대규모 집회 등은 집회 금지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지난 8·15도심집회 때문에 확진자가 크게 증가된 바 있기 때문에 서울시는 물론 경찰에서도 사전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물론 집시법에 따라 사전 집회 금지조치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에 따라 이달 13일까지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서는 100명 이상 실외 행사가 모두 금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기준 통신사 기지국 정보를 토대로 파악한 결과 8.15광화문집회 조사대상 1만2963명 가운데 989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82명은 양성이 나왔으며 추가 검사 예정자는 1046명이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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