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중대본 3단계 가동

권수현 2020. 9. 6.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접근함에 따라 6일 오후 7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도 가장 높은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태풍 접근 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고 산사태 발생 위험도 높은 점을 고려해 위기경보와 대응수위를 높이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이에 상응하는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대본, 위험지역 사전대피..출퇴근·등하교 시간 조정 요청
[그래픽] 태풍 '하이선' 예상 진로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강원도와 동해안 각 시군은 6일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접근함에 따라 6일 오후 7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도 가장 높은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중대본은 앞서 이날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태풍 접근 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고 산사태 발생 위험도 높은 점을 고려해 위기경보와 대응수위를 높이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이에 상응하는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또한 해안가 저지대와 하천변 주택가,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행정력을 동원해 태풍 접근 전에 사전대피 조치를 하도록 당부했다.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급박한 상황 등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피명령 등 강제대피 조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태풍 접근 시간대에 국민들의 외부활동을 최소화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출퇴근 시간과 일선 학교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중대본부장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제때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며 "국민들도 야외작업 중지, 외출 자제 등 태풍 시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 "헤어지자고?" 16층 아파트 외벽 기어올라 여친 집 침입
☞ 전공의협의회 회의 중 전공의가 교수 폭행…경찰 출동
☞ 추미애 측, 불륜설 등 온라인에 게시한 19명 고발
☞ 하태경, 이재명에 "조국에는 한마디 못하면서…"
☞ 이재명 "배신의 불길"…이회창·정동영·유승민 '데자뷔'
☞ 개 물림 사고 시 보호자 징역형에 대한 강형욱 생각은
☞ "돼지…" 한국말로 아시아계 경찰 조롱한 美시위대
☞ 캐나다서 퓨마가 10대 소년 습격하자 반려견이 구해
☞ 장제원 "무소속 복당할때 됐다"…홍준표 "참 고맙소"
☞ 빅히트 방시혁 주식재산 국내 14위 눈앞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