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군인 살해한 이슬람주의자 3명 사살돼

김재영 2020. 9. 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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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차로 보안 군인을 공격하고 칼을 휘둘러 1명을 살해한 이슬람주의 민병대 요원 3명이 사살됐다고 6일 튀니지 당국이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해안 휴양도시 수스에서 벌어진 공격으로 다른 군인 1명을 부상시킨 민병대 추정 공격자들은 학교로 피신했으나 진압대와 총격전에서 사살되었다.

해안 휴양지 수스는 2015년 6월 극단주의자 1명이 해변 고급 호텔에 난입해 해변 라운지와 풀장 등을 돌며 관광객들에 총을 쏴 38명을 살해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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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AP/뉴시스】튀니지 휴양지 수스의 해수욕장에 시신들이 덮여 있다. 튀니지. 쿠웨이트, 프랑스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26일(현지시간) 동시다발로 발생해 최소 6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가장 치명적인 테러가 발생한 튀니지에서는 이날 젊은 남성이 휴양지 수스의 해수욕장에서 자동소총인 칼라슈니코프를 난사해 유럽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39명이 숨졌다. 2015.06.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차로 보안 군인을 공격하고 칼을 휘둘러 1명을 살해한 이슬람주의 민병대 요원 3명이 사살됐다고 6일 튀니지 당국이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해안 휴양도시 수스에서 벌어진 공격으로 다른 군인 1명을 부상시킨 민병대 추정 공격자들은 학교로 피신했으나 진압대와 총격전에서 사살되었다.

해안 휴양지 수스는 2015년 6월 극단주의자 1명이 해변 고급 호텔에 난입해 해변 라운지와 풀장 등을 돌며 관광객들에 총을 쏴 38명을 살해했던 곳이다. 당시 사망자 대부분이 영국 관광객들이었다.

이 사건으로 튀니지 경제의 한 축인 관광업이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2011년 초 아랍의 봄 민중 봉기에 시동을 걸었던 튀니지는 이후 아랍 어느 나라보다 민주적으로 선거를 치르며 온건파가 집권하고 여성 권리도 강화되었다. 그러나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공격 우려가 상존하고 경제가 침체되어 젊은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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