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산 미음터널 인근 사면 붕괴.. 부산항대교·광안대교도 통제

김지성 기자 2020. 9. 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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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뿌린 많은 비의 영향으로 부산시 강서구 미음터널 주변 사면이 붕괴됐다.

경남도는 7일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미음터널 주면 사면붕괴로 창원~부산간도로(지방도1030호선) 부산율하교차로~미음교차로 한쪽방향 차량이 통제됐으니 우회하기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부산시는 7일 오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전 8시20분부터 부산항대교가 전면 통제된다. 우회도로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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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 거리에 신호등이 쓰러져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2020.9.7/뉴스1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뿌린 많은 비의 영향으로 부산시 강서구 미음터널 주변 사면이 붕괴됐다.

경남도는 7일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미음터널 주면 사면붕괴로 창원~부산간도로(지방도1030호선) 부산율하교차로~미음교차로 한쪽방향 차량이 통제됐으니 우회하기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태풍 하이선은 오전 6시 기준 부산 남쪽 약 120㎞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쯤 부산 동쪽 50km 부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은 태풍 영향권 아래 들어간 상태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교량, 터널 등의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7일 오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전 8시20분부터 부산항대교가 전면 통제된다. 우회도로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시는 오전 7시46분부터 광안대교 전면 통제 사실도 안내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시간당 10~3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바람도 초속 15~25m 수준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20m 이상에는 끈을 꽉 조였던 등산모자가 벗겨지고 제대로 숨을 쉬기 어려울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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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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