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35m' 강풍..북한, 제10호 태풍 '하이선' 상륙에 긴장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 특보 방송을 통해 태풍 관련 속보를 반복해 내보내고 있다.
북한은 제8·9호 태풍 '바비'와 '마이삭'이 북상했을 당시 온종일 태풍 관련 재난방송을 하는 등 신속한 행보를 보여왔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이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재난 방송은 오는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은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 특보 방송을 통해 태풍 관련 속보를 반복해 내보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태풍은 오후 2시 강원도와 함경남도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V는 강원도 통천군 일대를 조명하며 "바다 수위가 60㎝ 상승했으며 바다 물결(파도)은 3m 정도에 달한다"라고 동해안 인근 지역에 주의를 요구했다.
이어 "평균 바람 속도는 22㎧이며 순간 최대 바람 속도는 35㎧에 달한다"라며 "16시까지 강풍과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 2시 현재 함경남도 금야군은 총 강수량이 76㎜에 달하고 바람 속도는 7~10㎧로 관측됐다. 함흥시 일대는 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함경남도 장진군과 삼수군을 지나는 장진강 유역은 현재 위험수위를 초과했으며 두산강 일부 지점은 오는 8일 위험수위에 도달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견됐다. 북한은 '피해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수위'를 위험수위로, '일정한 피해가 시작되는 수위'를 경고수위로 나눠 대응하고 있다.
북한은 제8·9호 태풍 '바비'와 '마이삭'이 북상했을 당시 온종일 태풍 관련 재난방송을 하는 등 신속한 행보를 보여왔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이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재난 방송은 오는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arro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2시간마다 부부관계 요구' 조지환 '아내와 '72시간 계약서' 썼다'
- [N샷] 황신혜, 김용건 17세 나이차 넘은 다정♥ 투샷 '잘 어울리죠?'
- 진중권 '秋 아들 통역병 압력, 쌍팔년도 아닌데 아직도 이런 짓을…'
- '미우새' 이세돌, 김희철에 충격의 따목패…결혼 6개월만에 딸 낳아(종합)
- 조국 ''정경심 200만원대 초고가 안경' 가짜뉴스 기자 고소…중저가 국산을'
- '제자가 폭행' 여교사의 반전…'수차례 성관계' 직위 해제(종합)
- 함소원, '아내의 맛' 하차설 심경? '괜찮다고…이 일도 지나갈 일'
- 박재호 의원 페북에 성인동영상 10분간 올라…'실수, 원인 파악중'
- '아빠가 엄마를 죽이고 있어요'…8살 딸이 112신고
- 코미디언 출신 신소걸 목사, 코로나19 치료 중 사망…향년 7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