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 온라인 중심 개최..현장에 기업부스 없다

오동현 2020. 9. 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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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는 온라인 중심 행사로 치러진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7일 온라인 중심의 '지스타 2020'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현장은 방송 무대와 스튜디오 등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직접 제작,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물과 비대면 홍보가 가능한 시설물들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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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현장 구성 최소화..기업들 온라인 BTC 참여만 가능
BTB 화상회의 솔루션 도입..9월 15일부터 참가 등록 시작
'지스타 TV' 10월 초 오픈 시작으로 콘텐츠 방송 개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행사장을 찾은 게임 매니아들이 각종 신작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는 슬로건 아래 총 30개국의 게임관련 업체 600여 곳이 참가, 게임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과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을 진행한다. 2019.11.14.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올해 '지스타'는 온라인 중심 행사로 치러진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7일 온라인 중심의 '지스타 2020'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진행되는 개최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한적 오프라인 운영 방식 역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현장은 방송 무대와 스튜디오 등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직접 제작,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물과 비대면 홍보가 가능한 시설물들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기업 부스는 따로 마련되지 않으며, 온라인 BTC를 참여할 경우 현장의 무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관객 입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방역 당국의 지침을 검토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BTC 온라인 전시의 핵심으로 준비된 지스타TV(온라인 방송 채널)는 참가사들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10월 초부터 유저와 소통을 시작한다. 또한 벡스코 오프라인 현장의 지스타 방송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무대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및 이벤트, e스포츠 대회 등의 콘텐츠들부터 지스타가 직접 기획한 특집 방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운영 될 예정이다.

지스타TV의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 플랫폼 정보, 사전 캠페인 및 이벤트 등에 관해서는 채널 오픈 전 추가 발표를 통해 안내되며, 오픈 이후에는 정기 정보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준비 상황 및 업데이트 정보를 팬들에게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BTB(지스타 라이브 비즈 매칭)은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을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완료했으며, 이달 15일부터 조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더불어 국내와 해외 참가사 간의 시차를 고려해 기존 3일간 진행되던 일정을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5일간 확대 운영한다.

한편 이달 15일 시작되는 BTB 참가 접수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며, 참가 접수를 진행 중인 온라인 BTC의 경우 이달 말까지 참가 신청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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