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1~12호 연달아 온다?..기상청 "아직 징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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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후속 태풍이 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아직 후속 태풍이 올 징조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돌핀은 다음 태풍이 만들어지면 붙여질 이름"이라며 "지금 가까운 시일 내에는 북태평양에서 태풍이 만들어질 징조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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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1~2개 태풍 더 올 순 있다"
'노을'은 북한서 제출한 태풍 이름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7일 오후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후속 태풍이 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아직 후속 태풍이 올 징조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돌핀은 다음 태풍이 만들어지면 붙여질 이름"이라며 "지금 가까운 시일 내에는 북태평양에서 태풍이 만들어질 징조가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단지 태풍이 10~11월까지 북태평양에서 많이 만들어진다"며 "그 태풍이 우리나라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오는데, 그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해안까지 뻗었거나 일본 남부지방까지 수축과 확장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게 겹치면 우리나라에 1~2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현재는 시기상조다. 길게 보면 태풍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11호 태풍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했으며 태풍이 발생할 경우 붙여지게 될 이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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