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지지도..이재명 '69.1%' 3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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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8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지지율이 한 달 전 7월 조사 대비 0.7%포인트 소폭 내린 5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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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영록·광주 이용섭, 2·3순위 유지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10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8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15개 시도지사,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9.1%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3개월 연속 1위다.
2위와 3위 자리도 유지됐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1.5%포인트 상승한 66.9%로 2위를, 광주 이용섭 시장은 2.2%포인트 오른 57.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북 이철우 지사(+3.5%포인트, 56.0%)가 한 계단 오른 4위, 강원 최문순 지사(-1.2%포인트, 51.6%)가 한 계단 내린 5위, 충북 이시종 지사(-1.7%포인트, 50.8%)가 한 계단 내린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전북 송하진 지사(+1.6%포인트, 50.6%)가 한 계단 오른 7위, 제주 원희룡 지사(-1.5%포인트, 47.9%)가 한 계단 내린 8위, 충남 양승조 지사(+3.1%포인트, 47.3%)가 한 계단 오른 9위, 경남 김경수 지사(+0.4%포인트, 46.0%)가 한 계단 내린 10위, 세종 이춘희 시장(+3.2%포인트, 44.5%)가 지난달과 동일한 11위, 대전 허태정 시장(+0.7%포인트, 38.9%)가 지난달과 동일한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대구 권영진 시장(38.5%,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37.9%, 14위), 울산 송철호 시장(35.1%, 15위)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보면, 강원 최문순 지사와 제주 원희룡 지사, 충북 이시종 지사를 제 외한 나머지 시·도단체장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한 가운데, 울산 송철호 시장(+4.1%포인트)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15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9.2%(+1.3%포인트, 7월 47.9%)로, 평균 부정평가는 38.3%(-0.7%포인트, 7월 39.0%)로 집계됐다
광역시장별로 순위를 보면, 광주 이용섭 시장이 1위, 세종 이춘희 시장이 2위, 대전 허태정 시장이 3위, 대구 권영진 시장이 4위, 인천 박남춘 시장이 5위, 울산 송철호 시장이 6위를 기록했다.
8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지지율이 한 달 전 7월 조사 대비 0.7%포인트 소폭 내린 50.0%를 기록했다. 16개월 연속 1위다.
경북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달 대비 1.3%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 지난 3월 조사 이후 5개월만에 다시 2위에 올라섰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46.2%로 0.9%포인트 내리며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그 외 경기 이재정 교육감은 7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은 9위다.
17개 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0.3%(+0.1%포인트, 7월 40.2%)로, 평균 부정평가는 40.1%(+0.4%포인트, 7월 39.7%)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라남도가 68.0%의 만족도로 1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경기는 0.2%포인트 소폭 오른 65.2%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제주는 1.2%포인트 내린 64.3%로 지난달에 이어 순위 변동 없이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서울(-2.8%포인트, 64.0%)이 두 계단 내린 4위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무선 임의걸기와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5.1%.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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