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전공의들 업무 복귀 시작..일부 병원 진료거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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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8일 업무에 복귀하기 시작했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일부 과 전공의들만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빅5' 병원 외에도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코로나19 검사후 9일부터 진료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급종합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연기됐던 수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외래진료와 신규 환자 입원 등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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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일부 과 전공의만 복귀 예정
전남대·조선대병원 등 일부 진료거부 유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8일 업무에 복귀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진료 거부에 나선지 19일 만이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한 4개 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전원 복귀를 결정하고 순차적으로 업무에 돌입하고 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문한 적이 있는 전공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복귀할 예정"이라며 "오전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현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도 지난 7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25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25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
서울대병원도 전체 전공의와 전임의가 이날부터 진료에 복귀한다. 서울성모병원 역시 전체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성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8개 산하 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일부 과 전공의들만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어젯밤 의국장들 간 회의를 통해 각 임상과별로 자율적으로 업무 복귀를 결정하자고 해 일부 과에서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어제 저녁까지 15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빅5' 병원 외에도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코로나19 검사후 9일부터 진료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급종합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연기됐던 수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외래진료와 신규 환자 입원 등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들은 진료 정상화까지 최소 2주에서 한달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주세브란스병원 등 일부 병원 전공의들은 아직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남대병원장, 조선대병원장, 광주기독병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공의들에게 업무 복귀를 호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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