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승승장구'..퀄컴 중저가형 5G 칩도 수주

최재서 2020. 9. 8.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겨냥한 퀄컴의 5세대 이동통신(5G) 칩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의 5G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4-시리즈의 생산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주로 7-시리즈 생산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초에는 퀄컴 5G 모뎀칩 'X60' 일부의 생산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M CPU·엔비디아 GPU 이어 성과 잇따라
삼성전자, 평택에 EUV 파운드리 생산라인 구축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겨냥한 퀄컴의 5세대 이동통신(5G) 칩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의 5G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4-시리즈의 생산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4-시리즈는 중국 샤오미(小米)와 오포, 모토로라 등이 구매자로 알려진 중저가형 5G 칩으로,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작년까지 플래그십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시리즈로만 5G 제품을 출시했다가 올해 들어 중고가형 7-시리즈와 6-시리즈의 5G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주로 7-시리즈 생산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초에는 퀄컴 5G 모뎀칩 'X60' 일부의 생산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최근 들어 대형 고객사 제품을 연속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IBM의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파워10' 생산을 맡기로 했고, 이달 엔비디아의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주한 사실도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17.4%, TSMC는 5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cui721@yna.co.kr

☞ 몸싸움 벌인 중년부부와 고등학생…이유 알고보니
☞ "버스비 아끼려 1시간 반 걷던 딸" 제주 묻지마 강도살해 청원
☞ 남자 개그맨이 왜 자궁경부암 백신 광고에 나와?
☞ 시 종합청사에 나체 시위대 왜 모였나
☞ 북한에는 뛰어다니는 '하늘소'가 있다?
☞ 미셸 오바마 "남편 창밖으로 밀고 싶을때도"
☞ 추미애 아들측 "카투사 규정, 육군과 달라…병가에 문제없어"
☞ 밤새 술 마신 엄마…차에 방치된 두 딸은 열사병으로 숨졌다
☞ 다시 구치소 가는 전광훈 "대통령 한마디에…"
☞ 아들은 28년간 생일선물로 받은 위스키를 팔아 집 산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