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이달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생산공정 검증용"

신선미 2020. 9. 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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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생산공정을 검증하기 위해 이달 중에 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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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생산공정을 검증하기 위해 이달 중에 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7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고,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지난 8월 25일에 승인을 받아서 현재 환자 모집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방대본은 브리핑 이후 추가 자료를 내고 "9월 대량생산 예정인 물질은 생산공정 검증용으로, 상업용 생산시설에서 생산할 예정"이라면서 "공정 검증용 물질은 임상용으로도 사용하고, 상업용으로도 판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정부는 내년 개발을 목표로 올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권준욱 부본부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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