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퍼미션, 콜린스타 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

박철근 입력 2020. 9. 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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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퍼미션'은 콜린스타 캐피탈, 록트리 캐피탈 등 대형 기관 투자사로부터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퍼미션은 "투자금은 퍼미션의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연구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퍼미션은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데이터의 소유권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고 투명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퍼미션은 개인들에게 데이터 소유권을 돌려주고 보상을 지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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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데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퍼미션’은 콜린스타 캐피탈, 록트리 캐피탈 등 대형 기관 투자사로부터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퍼미션은 “투자금은 퍼미션의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연구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퍼미션이 이전까지 투자받은 금액은 약 48만 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다.

퍼미션은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데이터의 소유권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고 투명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주는 소비자들의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 광고를 집행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개인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보상을 받는다.

소비자들은 광고 클릭,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퍼미션 코인(ASK)을 받을 수 있다.

퍼미션은 이달 내로 탈중앙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샵앤언(Shop&Earn)’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1만개 브랜드 상품을 ASK로 구매할 수 있다. 퍼미션은 ‘샵앤언’의 베타 버전에서 35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 세계적인 유명 암호화폐 지갑 코인페이먼트와도 협업해 사용자들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찰스 실버 퍼미션 CEO는 “기존 인터넷 시장에서는 개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소유권이 외면받았다”며 “기업들은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얻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수익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미션은 개인들에게 데이터 소유권을 돌려주고 보상을 지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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