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發 확진자 1167명인데..계속되는 "사기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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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재수감된 가운데, 변호인단은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민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강연재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코로나 대국민 기만의 책임을 뜬금없이 (전광훈) 목사 한 명에게 뒤집어 씌웠다"며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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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재수감된 가운데, 변호인단은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민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8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석 취소 결정으로 역시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강연재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코로나 대국민 기만의 책임을 뜬금없이 (전광훈) 목사 한 명에게 뒤집어 씌웠다"며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멋대로 명단을 제출하라 하고 방역이라는 핑계로 무소불위의 공권력을 행사해 국민 피해가 발생했다"며 "사이트를 개설해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소송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도 참여해 발언했다. 그는 "전 목사만큼 탈북자들의 정착을 많이 도와주신 분이 없다"며 "이런 분이 어떻게 코로나19를 서울에 퍼트리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전광훈 목사 구속에 항의하고 지원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목사는 지난 7일 '보석 조건 위반'으로 서울 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 전 목사는 경찰에 호송되면서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했다"며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누적 11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교회 관련 사망자는 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432명이고 사망자는 누적 3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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