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추미애 법무장관 자진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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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이 아들 군복무 청탁 및 딸 유학 비자 발급 청탁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국민 과반은 추 장관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둘째 주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매우 찬성 49.9%·찬성하는 편 10.1%)가 추 장관의 자진 사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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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제외 전 지역, 秋 자진 사퇴 반대보다 찬성 많아
40대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진 사퇴 찬성
추미애 법무장관이 아들 군복무 청탁 및 딸 유학 비자 발급 청탁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국민 과반은 추 장관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둘째 주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매우 찬성 49.9%·찬성하는 편 10.1%)가 추 장관의 자진 사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 장관의 자진 사퇴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43.5%(매우 반대 25.8%·반대하는 편 17.7%)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였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추 장관 자진 사퇴 '반대'보다 '찬성' 의견이 많았다. 대구·경북(54.8%), 경기·인천(53.6%), 서울(53.3%), 부산·울산·경남(51.3%), 대전·충청·세종(50.9%), 강원·제주(46.3%), 전남·광주·전북(36.4%) 순으로 찬성 응답이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추 장관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반대보다 많았다. 특히 60세 이상(57.8%)과 30대(57.3%)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50대(52.1%), 18세 이상 20대(50.7%), 40대(35.2%) 순으로 추 장관 자진 사퇴 의견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6%로 최종 1028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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