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軍 수료식 사진' 공개.."청탁 없었다"

전성필 2020. 9. 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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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카투사 신병훈련 수료식'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서씨 측은 9일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시 수료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서씨의 법률 대리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인 A대령이 수료식 날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받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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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 측이 9일 공개한 수료식 사진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카투사 신병훈련 수료식’ 사진을 9일 공개했다. 부대 배치 청탁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사진의 출처나 촬영을 한 당사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서씨 측 주장대로라면 2016년 11월 입대 후 수료식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서씨 측은 9일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시 수료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서씨는 부대 배치 청탁이 있었다고 언급한 당시 주한 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수료식 강당에 참석한 훈련병들과 가족들의 뒷모습이 담겼다. 서씨의 법률 대리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인 A대령이 수료식 날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받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며“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료식 강당에 참석한 전체 훈련병과 그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자대배치에 대한 청탁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40분간 두 분(추 장관의 남편 서 교수와 서씨의 할머니)에게 교육했다는 말 또한 불가능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의원이 지난 7일 공개한 녹취에는 A대령이 의원실과 통화에서 “제가 직접 추미애 남편 서 교수하고 추미애 시어머니를 앉혀놓고서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으니까…”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자신과 추 장관의 남편·시어머니가 만난 시점과 장소를 ‘신병훈련 수료식 후 식당’이라고 언급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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