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유층이 열광..'톰브라운 에디션' 4분만에 완판

한진주 2020. 9. 10.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예약판매가 4분 만에 끝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 8분(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스토어, 알리바바 티몰, 징둥을 통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가격이 한국(396만원)보다 70만원 이상 비싼 2만7199위안(약 470만원)으로 책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70만원 비싼 470만원에 출시
4분 만에 완판..고소득층 수요 쏠려
중국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국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예약판매가 4분 만에 끝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 8분(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스토어, 알리바바 티몰, 징둥을 통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선착순 예약 판매 시작 4분 만에 모든 판매 채널에서 품절됐다. 국내에서는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중국에서는 선착순 판매로 진행됐다. 배송은 오는 25일부터다.

중국에서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가격이 한국(396만원)보다 70만원 이상 비싼 2만7199위안(약 470만원)으로 책정됐다. 메모리 용량은 512GB로 글로벌 모델의 두 배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미국,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패키지로 스마트폰과 갤럭시워치3 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가죽 케이스 2종과 갤럭시워치3 스트랩 2종이 한 상자에 담겼다.

중국에서 갤럭시Z폴드2 예약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예약판매 기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면 판매가 종료된다.가격은 1만6999위안(약 295만원)으로 국내보다 55만원 가량 비싸지만 메모리 용량이 512GB로 국내·글로벌 모델의 두 배다.

중국에서는 폴더블 폰 수요가 높다. 톰브라운 에디션 완판도 고소득층 사이에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첫 폴더블 폰 갤럭시폴드의 경우 중국에서 2차 판매까지 빠르게 완판됐다. 1차에는 온라인 판매 당시에는 2초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만대의 초도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는 중국에서 4G 모델로 먼저 출시했으나 부유층을 대상으로 5G 버전으로 출시한 W20(갤럭시폴드 중국명) 5G는 1만9999위안(332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온라인몰 심계천하에서 3분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출시된 모델보다 100만원 가량 비쌌고 AP를 퀄컴 스냅드래곤 855+로 업그레이드해 출시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