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빅토리아수련 꽃 활짝..밤에 피어 3일째 물속으로

2020. 9.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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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의 거대한 자태의 야간 개화 모습을 촬영, 공개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의 밤에만 꽃이 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수련은 영국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빅토리아속의 식물로 수련 중 가장 큰 3미터 크기의 잎과 꽃을 자랑한다.

이튿날 밤 진분홍색으로 펼쳐지는 꽃잎에서는 향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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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에 핀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의 1일차 꽃잎 모습.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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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의 거대한 자태의 야간 개화 모습을 촬영, 공개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의 밤에만 꽃이 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수련은 영국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빅토리아속의 식물로 수련 중 가장 큰 3미터 크기의 잎과 꽃을 자랑한다.

첫날 순백색의 하얀 꽃이 피어나 진한 향기로 딱정벌레를 유인해 꽃 속에 가뒀다.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의 2일차 꽃잎 모습. (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이튿날 밤 진분홍색으로 펼쳐지는 꽃잎에서는 향기가 없었다.

늦은 밤까지 노란 수술을 펼치며 대관식 향연을 마친 후 다음날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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