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백신·치료제·진단기기 국제 공조기구에 이사국 참여

임재희 2020. 9. 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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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공조 기구에 이사국으로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창설된 ACT-A(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 촉진이사회(Facilitation Council) 이사국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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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EU집행위원회·빌&멜린다 게이츠재단 공동출범 ACT-A
[세종=뉴시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기기의 조속 개발·공평 배분·대량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ACT-A' 제1차 촉진이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9.1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공조 기구에 이사국으로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창설된 ACT-A(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 촉진이사회(Facilitation Council) 이사국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ACT-A는 국제공조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계획으로 WHO와 프랑스, EU 집행위원회,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을 통해 공동으로 출범했다.

26개국 정부 대표가 참여하는 이사회에 한국 정부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남아공, 멕시코 등과 함께 시장 주도국 지위로 참여한다. 복지부는 한국의 진단기기 분야 기술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이번 이사회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은 창립 공여국 지위를 얻었고 바레인, 베트남 등은 아랍연맹, 아세안 등 지역그룹 대표 자격으로 참여한다.

5월4일 EU 주최로 모금행사를 개최해 85억유로 모금을 계획, 행사 기간 중 각국은 74억유로 공여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은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지원하기로 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1차 촉진이사회에 참석해 ACT-A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정부는 이사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기기를 개발을 촉진하고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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