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코로나 우울' 확산..자가검진법과 극복 방법

박진형 입력 2020.09.11. 09:27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앵커]

코로나19가 몰고 온 우울감이 어떤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그래서 '재앙'이라고까지 표현을 했는데요.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김현수 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극복할 방법은 없는지 짚어본다고 합니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나가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상담 유형과 상담 건수가 어느 정도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현수 / 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장]

실제로 전보다 많이 늘었는데요. 원래는 이 시기가 여름 지나면서 우울상담이 줄어드는 시기인데요. 6월을 지나면서 현재 줄지 않고 우울상담 특히 20대 여성의 전화상담 아주 늘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여성, 그 가운데서도 특히 20~30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겁니까? 서울시 통계로 올 상반기 20대 여성 자살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가 넘는다면서요?

[김현수 / 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장]

저희는 폐업한 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힘들어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물론 그분들도 굉장히 힘드시지만 폐업으로 인해서 해고된 그중에서도 20대 여성분들이 어떤 자산기반도 없고 대출받거나 도움받을 수 있는 그런 지원책이 부족하면서 지금 굉장히 희망을 잃고 힘들어하는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우울증을 경험하고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심리지원책과 함께 스스로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김현수 / 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장]

일단은 정부가 현실적으로 정말 도움이 필요한 이 20대 여성에게 소위 말해서 맞춤형 지원을 해 주는 것, 현실적인 지원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 현실적인 지원을 떠나서 본인이 수면 또 식욕 그다음에 무기력 이런 것 때문에 생활을 못하겠다 할 때는 주변에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함해서 정부가 또 서울시가 이 청년들에게 주려고 하는 도움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도움을 꼭 찾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20대 여성,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아동이나 전업주부나 또 노인층에서도 굉장히 우울감 얘기가 많은데 이분들은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될까요?

[김현수 / 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장]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스트레스 누적이 되면서 모든 국민이 지쳐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걸 스트레스 과부화현상이라고 하는데, 아동과 청소년 학교도 안 가고 집에서 매일 잔소리 들어서 힘들다고 하고 어떤 주부님들은 하루에 설거지 10번씩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다 이러면서 갈등이 많은데 이런 자녀와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지원책도 교육적으로 정부가 제공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어르신들은 정말 장기간 자녀를 만나지 못하고 요양원에 계시거나 이런데 저희가 전화라도, 영상전화라도 더 자주 해서 이런 어르신들의 외로움, 자기를 찾지 않아서 내가 잊혀져가고 있구나 하는 이 외로움을 우리가 연대하고 소통해서 외로워서 비관적인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는 국민들 개개인의 노력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을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