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K-POP 부러웠나..올해 은퇴 아라시, 브루노 마스 협업

김소연 2020. 9. 11.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아라시가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영어로 된 앨범을 발표한다.

교토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아라시가 오는 18일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Whenever You Call'의 제작과 프로듀싱을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가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이돌을 대표하는 아라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1999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어로만 된 신곡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미국 내 반응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라시, 올해 데뷔 21주년..은퇴 선언
아라시 후배 그룹들, 해외 진출 염두
K-POP만큼 반응 못얻어
아라시까지 출격..브루노 마스 트레이닝까지
/사진=아라시 앨범 재킷

그룹 아라시가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영어로 된 앨범을 발표한다. 

교토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아라시가 오는 18일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Whenever You Call'의 제작과 프로듀싱을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가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Whenever You Call'은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된 미디엄 발라드다. 아라시의 공연을 본 브루노 마스가 '올해 활동 중단 후에도 멤버들의 마음은 항상 팬들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가사를 썼다. 브루도 마스는 곡 작업 뿐 아니라 멤버들의 보컬 지도까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시는 음원 발표 당일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아이돌을 대표하는 아라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1999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어로만 된 신곡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미국 내 반응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브루노 마스는 201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3관왕을 거머쥔 인물인 만큼 영향력을 기대한다는 것. 

최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한국 가수들의 활동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역시 팝 스타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방탄소년단에게 첫 빌보드 '핫100' 1위를 안겨준 '다이너마이트'는 모든 가사가 영어로 돼 있다. 

일본은 내수 시장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었다. 일본 가수들 역시 오랫동안 자국 내에서만 활동을 했고, 해외에서 활동하던 가수들도 일본어로 번안된 노래를 부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K-POP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아이돌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도 SNS를 개설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쟈니스 간판 그룹인 아라시가 영어 노래를 발표하는 것 역시 이런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믿고 보는 #기자 '한경 기자 코너'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