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민의힘과 보수기독교는 한 몸..김종인 진정성 없어"

김지영 기자 2020. 9.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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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보수야당과 보수기독교가 한몸"이라며 "김종인 위원장이 결별을 진정성 있게 선언해야 한다"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보수야당과 보수기독교는 한몸이라는 걸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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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택호~한강 100Km 친환경 자전거길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보수야당과 보수기독교가 한몸"이라며 "김종인 위원장이 결별을 진정성 있게 선언해야 한다"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보수야당과 보수기독교는 한몸이라는 걸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보수기독교'라는 표현보다 '극우기독교'라고 해 달라고 요구하자 안 위원장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좀 더 넓게 본다"며 "사실 지난번 광복절 집회도 극우기독교 단체만 참여한 게 아니라 동네에 있는 일반적인 보수기독교 목사들께서 그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정황들이 많다. 보수야당과 보수기독교 '한몸'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몸을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 그리고 김 위원장께서 결별을 진정성 있게 선언해야 한다"며 "결별을 선언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정말 국민의 짐으로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지금 국민들이 가장 불안해하시는 것이 개천절 집회"라면서 "보수단체가 이 개천절 집회를 전면 철회해 주기를 바라고요. 보수 야당, 김 위원장은 말로만 철회하라고 하지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개천절 집회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볼 때는 과연 (개천절 집회 철회 하라는)김 위원장의 말씀속에 진정성이 담겨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 차원에서 금지령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안 위원장은 "금지령이든 무엇이든 간에 (해야한다)"며 "말뿐이 아니라 진정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방역에 대한 도전은 어떠한 경우라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고 엄벌을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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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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