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 첫 임무는 '코로나19 극복'..백신·치료제 개발에도 속도"

우한솔 2020. 9. 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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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내일부터 개편하는 질병관리청의 첫 임무로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꼽으며, 역학적인 대응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1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접촉자나 감염 경로 조사 등을 하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 업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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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내일부터 개편하는 질병관리청의 첫 임무로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꼽으며, 역학적인 대응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1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접촉자나 감염 경로 조사 등을 하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 업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권역별로 신설되는 질병대응센터에서 지역과 협업해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국립감염병 연구소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조직 개편과 관련한 핵심 업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이외에도 인수공통감염병을 포함한 신종감염병에 대한 진단과 조사 대응 역량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질병 부담이 되는 결핵이나 의료 감염, 항생제 내성 등 감염병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세먼지 또는 기후변화, 그리고 손상, 중독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핵심적인 업무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관리청 개편에 따라 추가되는 인력은 350여 명으로, 청은 보건복지부에 보건행정 관련 직원 70여 명의 전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장 기반의 교육, 훈련, 학습이 중요한 만큼 이를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보건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력, 국민들과 소통하는 소통 역량 등을 키우는 계획들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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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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