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사병도 누군가의 아들..공개재판 회부 무도"

윤해리 2020. 9. 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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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병가 특혜 의혹을 최초 제기한 당직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무도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내고 "민주당 의원이 범죄자로 낙인찍은 당직사병은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고 누군가의 귀한 형제"라며 "자신들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27살 청년의 이름을 공개 재판에 회부하는 무도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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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당직사병 실명 거론하며 "공범 세력 규명해야"
김은혜 "秋 아들 살리기 위해 국민을 공범으로 몰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2020.08.12.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병가 특혜 의혹을 최초 제기한 당직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무도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내고 "민주당 의원이 범죄자로 낙인찍은 당직사병은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고 누군가의 귀한 형제"라며 "자신들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27살 청년의 이름을 공개 재판에 회부하는 무도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밝혔다.

그는 "추미애 장관 아들 한 명 살리기 위해 국민을 공범으로 모는 무도한 문재인 정부. 페북을 지울 순 있어도 진실은 지우지 못한다"며 "민주당은 추 장관을 얻고 국민은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여당 국방위 간사인 황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직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먹었다. 이제 어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 사건의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현 모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며 "그동안 이 사건을 키워온 현 병장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순 제보만으로 볼 수 없다. 이 과정에 개입한 정치 공작 세력이 있는지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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