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화한 민주당 아닌 이재명과 싸움 준비" 정의 당대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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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김종철 박창진 김종민 배진교(후보 접수순) 후보가 12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첫 선거 유세에서 당심 잡기에 나섰다.
김종철 후보는 "앞으로 정의당은 보수화한 민주당과의 싸움이 아닌 보편적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싸움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불평등을 깨기 위해 소득세 최고세율을 50% 이상으로 올리도록 하는 등 정의당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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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정의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김종철 박창진 김종민 배진교(후보 접수순) 후보가 12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첫 선거 유세에서 당심 잡기에 나섰다.
김종철 후보는 "앞으로 정의당은 보수화한 민주당과의 싸움이 아닌 보편적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싸움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불평등을 깨기 위해 소득세 최고세율을 50% 이상으로 올리도록 하는 등 정의당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창진 후보는 "진보 집권을 꿈꾸겠다고 했지만, 민주노동당 시절 13%였던 지지율은 지금 9%로 떨어졌다"며 "우리만의 이념 지향이 완벽하다며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취급해 가르치려는 행태에서 벗어나 국민으로부터 배우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후보는 "조국·추미애로 이어진 청년의 불공정 문제 제기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민주당은 이미 보수화됐다"며 "민주당 2중대의 길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진보정당을 돌려주는 독립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후보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인 배진교 후보는 "소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내외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빠르게 도달토록 하겠다"며 차별점을 드러냈다.
정의당은 온라인 유세와 토론회를 마친 뒤 이달 23∼27일 온라인방식으로 투표를 진행, 마감 당일 당 대표 등 당직자를 선출한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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