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관방, 자민당 총재 선거서 70% 득표 예상-마이니치

권영미 기자 2020. 9. 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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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70% 넘게 득표해 압승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2일 전망했다.

신문은 정세를 분석하고 의원들의 동향을 살펴본 결과 스가 장관이 국회의원 표 중 300표를 얻어 70%를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과 함께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은 50표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30표 미만의 국회의원 표를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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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70% 넘게 득표해 압승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2일 전망했다.

신문은 정세를 분석하고 의원들의 동향을 살펴본 결과 스가 장관이 국회의원 표 중 300표를 얻어 70%를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9일 집계한 지부연합회 대표당원 동향 조사에서도 80표를 넘어 전체 득표 비율이 70%에 닿을 것이라고 했다.

자민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달 28일 건강상 이유(궤양성 대장염 재발)로 당 총재직 및 총리직을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14일 중·참 양원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새 총재를 뽑는다.

이번 자민당 총재 경선은 국회의원 선거인단 394명(1인1표·총 394표)과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 연합회 47곳(1곳당 3표·총 141표) 대표 당원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의원내각제를 택한 일본에선 원내 제1당 대표가 총리를 맡기 때문에 자민당의 새 총재가 곧 일본의 새 총리가 된다.

스가 장관과 함께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은 50표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30표 미만의 국회의원 표를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당원 표는 기시다 정조회장은 10여표, 이시바 전 간사장은 30표에 조금 못미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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