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2단계'..위험시설 방역은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됐다.
박능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위험시설의 방역을 보다 강화하는 정밀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오후 9시 이후에도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형 카페 매장 내 이용도 가능해졌다.
박능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위험시설의 방역을 보다 강화하는 정밀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2.5단계 효과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60명을 기록했다. 또한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기에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희생이 크다고 봤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하면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오는 14일 0시부터 27일까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조치가 해제된다. 다만 150㎡ 이상 일반음식점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테이블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포장·배달 이용자는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된다.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수도권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손님을 받을 수 있게됐다. 단, 매장 좌석 내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테이블 내 좌석 한 칸 띄워앉기 또는 테이블 간 띄워앉기를 실시해야 한다.
전국의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된다. 미성년자 출입금지는 유지된다. 이같은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집합금지 조치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것을 고려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방역관리 세부사항은 향후 상황을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박 1차장은 "지금까지 거리두기 노력은 분명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놀면뭐하니' 레전드 무대 선보인 엄정화, 올해 나이는? - 머니투데이
- '캡틴' 크리스 에반스 SNS에 노출 사진 올렸다 삭제…"이미 다 봤다" - 머니투데이
- 존리 대표 "난 사직동 월세 살아, 자가보다 유리할수도" - 머니투데이
- 집 비운 사이 들락거린 아내의 내연남…'남편이 졌다' - 머니투데이
- "순교하겠다"던 전광훈, 구치소 종교행사도 못간다 - 머니투데이
- 회장님의 귀환…김승연, 세 아들 사업장 돌며 '건재 과시'한 이유 - 머니투데이
-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 머니투데이
- 박나래, '47㎏·허리 25인치' 달성→복근까지?…"리즈 몸무게" - 머니투데이
- "저금리 시대 끝, '이것' 사라"…40년 만에 찾아온 부자될 기회 - 머니투데이
- [단독]재수사 명령에도 수사 하세월…속타는 고소인, 원인은 수사안하는 고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