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21명..서울 지역 한 달 만에 최저

2020. 9.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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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이처럼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나선 배경 중에 하나는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13일) 전체 신규 확진자 121명 중 지역 발생은 99명으로 한 달 만에 두 자리 수로 떨어졌고, 서울 역시 31명으로 최저치입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99명, 해외유입 22명, 총 121명으로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지난 8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어났던 것에 비하면 어제 136명, 오늘 121명으로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도 지난달 14일 85명을 기록한 이후 30일 만에 처음입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처음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두 자리 수를 나타나게 되었고 전국 전체로 봐도 99명이었고, 특히 수도권만 놓고 본다면 60명으로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발생 30명, 해외유입 1명으로 한 달 만에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저치입니다.

검사자 대비 확진자 수를 의미하는 이른바 확진율도 서울이 1.1%로 9월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 조치 이후 언제든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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