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엔비디아에 ARM 매각 발표..47조원 규모

김예진 2020. 9. 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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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14일 산하 영국 반도체 기업 암(ARM)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게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SBG은 엔비디아에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4800억원)에 매각 한다고 발표했다.

SBG은 엔비디아 주식 약 6.7%~8.1%를 보유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암을 320억달러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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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G, 엔비디아 주 약 6.7%~8.1% 보유 전망

[서울=뉴시스] 김예진 권성근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14일 산하 영국 반도체 기업 암(ARM)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게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SBG은 엔비디아에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4800억원)에 매각 한다고 발표했다.

SBG은 엔비디아 주식 약 6.7%~8.1%를 보유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암을 320억달러에 매입했다. 암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한 업체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컴퓨팅, 비디오게임 등 영역에 도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엔비디아의 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앤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100% 이상 급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기업이기도 하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및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현물과 콜옵션을 40억달러 규모로 사들이며 나스닥의 급등락을 일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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